
강OO 선생님

교사 직업 만족도에 크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결국에는 '악성 민원'과 '민원에 대한 염려'라고 생각합니다. 특히 저경력 교사일수록요. 악성민원인의 무기로서 무고성 아동학대 소송을 거는 사례가 미디어를 통해 확대되었고, 한 다리 건너 억울한 소송을 당한 선생님의 사례를 들을 수 있을 만큼 흔합니다. 그런데도 제도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치적 변화는 감감하고 민원의 응대, 해결, 책임 소재까지 전 부분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 여전합니다. 공적/제도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근래에 교사로서 생활하며 선생님들이 갖게 되는 근원적인 고민과 불안을 발견해주고 실질적인 도움과 나아갈 길을 제시하려는 Peacher의 등장이 정말 반갑습니다.